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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관리자 제목: [T&C] 통합적 인프라 검증의 필요성 조회수: 2711 추천수: 330
통합시스템신뢰성시험(이하 CSRT, T&C)은 전기, 기계, 소방, 자동제어 등 다양한 분야의 설비를 검증할 수 있도록 그 절차와 방법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전기 부문에서 수배전반과 개별 전기 설비의 시험이 있고, 전기 설비 시스템상의 통합연동시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기기기가 혼자서만 기능하는 것이 아니고, 기계나 소방, 자동제어 설비가 혼자서만 기능하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몸은 팔과 다리, 몸통, 머리, 뼈와 근육과 신경이 같이 유기적으로 기능하며 움직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모든 인프라 설비 또한 한 분야만으로 기능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전기는 모터를 움직이지만 미 모터는 기계 설비의 펌프, 터보냉동기, 압축기, 팬, 밸브를 움직입니다.
자동제어는 전기, 기계, 소방을 아울러 제어하며 그 기능이 완전히 작동해야만 합니다.
 
인프라 부분의 고장, 사고는 부분적인 설비나, 한 부품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기도 하지만, 전기, 기계, 자동제어, 시설 관리, 초기 시운전, 제품발주, 시공, 설계 등 다양한 분야가 복합적으로 결부되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전기만, 기계만, 소방만, 자동제어 등에서 부분적으로 신뢰성 시험을 통해 검증을 했더라도, 시스템과 시스템이 상호 연동되어 시험이 되지 않는다면 이는 보이지 않는 위험을 검증하지 않고 인프라를 운영하는 것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호 연동 특성에 의한 사고는 어느 건물을 막론하고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므로 CSRT는 개별적인 설비나 시스템의 신뢰성 검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다른 시스템과 시스템과의 상호연동 특성을 명확히 파악하고, 조정하고, 해결하는 것을 중심으로 수행을 합니다.
 
이는 나무와 숲을 함께 보는 자세를 필요로 합니다.
 
전기 부분은 기계, 소방을 모르고, 기계는 전기를 모르기 때문에 인프라를 자체 시운전, 개별 시스템만 시험하고 가는 관행은 BCP개념에서나 리스크 관리 개념에서나 유효하기는 하나 한계가 분명한 것이 사실입니다.
 
당사는 그러한 사례를 무수히 경험하고 개선하며 CSRT를 수행해 왔습니다.
 
그러므로 CSRT 검증 원칙에 있어서 이러한 부분이 간과되지 않도록 고객들에게 제안하고, 모든 인프라를 통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시험, 검증, 관리하는 기술을 지금도 계속 개발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CSRT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 crifas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12-22 16:14)